올바른 맞춤법 #20｜ '결제'와 '결재' 쉽게 구분하는 방법

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볼 내용은 결제와 결재 쉽게 구분하는 방법입니다.

'결제'와 '결재'는 발음이 똑같아서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은 단어입니다.

결제는 결단할 결(決)과 건널 제(濟)로 이루어진 단어로 아래 뜻을 담고 있습니다.
1. 일을 처리하여 끝을 냄.
2. 증권 또는 대금을 주고받아 매매 당사자 사이의 거래 관계를 끝맺는 일.

결재는 결단할 결(決)과 마를 재(裁)의 한자 합성어로 한 가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 결정할 권한이 있는 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검토하여 허가하거나 승인함.

쉽게 풀어보면 돈이 오고 가면 결제, 회사 서류 결재는 결재입니다.

결제와 결재 구분 방법은 정말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그중에서 제가 쉽게 외웠던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결제에서 '에'는 'ㅓ'와'ㅣ' 사이에 공간이 있잖아요.
물건 사고 카드 결제할 때 카드결제기에 슉하고 카드 긁잖아요.
그 모습을 생각하며 막힘없이 카드 긁는다, 돈을 쓸 때는 '결제'
이렇게 외웠습니다.

결재는 부하 직원이 상사에게 서류 결재를 받으러 갈 때 쓰는 단어입니다.
서류 결재, 한 번에 통과 가능하신가요? 꼭 한 번씩 중간에 걸리지 않나요?

결재에서 '애'는 작대기 하나가 막고 있습니다. 위에 올릴 서류가 한번 걸리는 거죠.
그래서 결재는 서류 결재.. 이렇게 외웠습니다.

이 방법 외에도 제가 이만큼 썼다고요? → 결제, 과장 재수 없어→결재
재미난 암기법이 많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