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맞춤법 #21 ｜ 마음 한 편? 마음 한 켠?

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볼 내용은 '마음 한 편', '마음 한 켠'입니다.

'마음 한 편'이 바른 표현이라고 합니다.
'한 켠'이라는 단어는 사전에도 없는 표현입니다.

'마음 한 편'이 표준어이기는 하나 '한 편'과 '한 켠'이 주는 감성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한테 '한 편'은 어떤 부류나 공간을 말하는 것 같고,
'한 켠'은 마음 속 한 구석 나만의 공간에 묻어두는 느낌이거든요.

짜장면, 자장면처럼 언어사용이 변함에 따라
언젠가는 '한 켠'도 국어사전에 등재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