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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맞춤법22

올바른 맞춤법 #18 ｜ 이틀 or 2틀 (feat. 금일=금요일?) 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볼 내용은 '이틀, 2틀'입니다. 제가 충격받고 이틀 맞춤법 포스팅을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엄청 큰 교육학원에서 광고문자에 '2틀'이라고 적은 거 있죠. 심지어 여긴 공부하러 가는 곳인데 2틀이라고 적은 것을 보면 신뢰가 갈까요? 저는 신뢰감이 엄청 떨어졌습니다. 이틀은 순우리말 날짜로 2일을 뜻합니다. 작년 잠시 대란이었던 사흘도 4일이 아닌 3일을 뜻하는 순우리말입니다. 1루 2틀 3흘 4흘도 아니고 2틀은 어디서 나온 말인가 싶습니다. 또한 금일도 이제 금(今) + 날 일(日)로 오늘이라는 뜻입니다. 금일은 금요일이 아닙니다. 한자를 알고 있다면 절대 헷갈릴 일이 없는 단어겠죠? 2021. 9. 29.

올바른 맞춤법 #17 ｜ 모르는 것투성이다 or 모르는 것 투성이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볼 맞춤법은 '모르는 것투성이다, 모르는 것 투성이다'입니다. 띄어쓰기 태그를 걸었으니 띄어쓰기 글만 보실 분들은 띄어쓰기 태그를 눌러 봐주시기를 바랍니다^^ 국립국어원 매체별 어문 규범 오류 출현 빈도 자료를 보면 띄어쓰기가 100어절당 11회 오류 발생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이 띄어쓰기를 어려워하고 있다는 것이겠죠. '모르는 것투성이'와 '모르는 것 투성이' 중 올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모르는 것투성이입니다. '투성이'를 명사로 착각하고 띄어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투성이'는 '그것이 너무 많은 상태' 또는'그런 상태의 사물,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입니다. 접미사, 접두사는 앞말과 붙여 써야 하며 혼자 쓰일 수 없습니다. '모르는 것투성이'만 .. 2021. 9. 17.

올바른 맞춤법 #16 ｜ 됐 or 됬 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볼 맞춤법은 '됐, 됬'입니다. 틀릴 이유가 없는데 가끔 틀리는 사람이 있는 맞춤법 중 하나죠. 왜 틀릴 이유가 없냐? 왜냐하면 '됬'이라는 글자는 존재하지 않는 글자이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됬 X 됐 O 2021. 9. 8.

올바른 맞춤법 #15 ｜ 며칠 vs 몇일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맞춤법은 '며칠'과 '몇일' 입니다. 매일매일 사용하면서도 정말 많이들 틀리는 단어죠. 오늘의 맞춤법 문제입니다. 1. 오늘 며칠이지? 2. 오늘 몇일이지? 3. 오늘 몇 일이지? 정답 고르셨나요? 정답은 며칠입니다. '며칠'은 '몇'과 '일'의 합성어가 아닌 고유어입니다. 그달의 몇쩨 되는 날, 몇 날 모두 며칠이라고 표현해야 합니다. '몇 일'은 잘못된 표현으로 아예 없는 단어입니다. 그러니 무조건 며칠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202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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