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농산 ｜ 수제직화짜장 내돈내산 후기

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볼 내용은 칠갑농산 수제직화짜장입니다. 풀무원 짜장면에 이어서 새로운 브랜드의 짜장면을 먹어보았습니다. 칠갑농산 냉면이랑 소바는 먹어본 경험이 있는데 짜장은 처음이에요.

보통 2인분이나 4인분이던데 특이하게 3인분씩 팔더라구요.

짜장소스랑 면이 각각 3개씩 들어있어요.
소스 포장이 되게 투박해 보이네요.

면에 방부제가 들어 있어서 꼭 빼고 끓여야 해요.

면을 6분동안 삶고 소스를 데워서 부어주면 됩니다.
면 삶은 물에 그대로 짜장소스 봉지를 넣고 데워도 되는데 저는 면을 채에 거를 때 물을 다 버리는 편이라 새로 물을 받아서 데워줬어요. 전자레인지로 데울 땐 봉지를 직접 넣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건더기가 되게 큼직큼직하게 들어 있어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느낌입니다.
다른 브랜드 짜장면과 다르게 면이 되게 두껍고 맛있습니다. 그래서 면을 오래 삶아야 하는 거였나봐요.

소스는 약간 감자처럼 텁텁한 느낌이 살짝 들긴하는데 그래도 맛있습니다. 아빠는 짜파게티보다 이게 훨씬 맛있다고 하셨어요. 집에서 만든 듯한 짜장면 밀키트를 찾는다면 칠갑농산 짜장면 추천합니다. 풀무원은 휴게소 맛이고, 칠갑농산은 집에서 해 먹는 듯한 친근한 맛입니다.